소드테일 뉴트 키우기 - Sword tailed newt

* 학명 : Cynops ensicauda로 두 아종이 존재한다.
- Cynops ensicauda ensicauda : 엔시엔시 뉴트 (Amami-oshima sword tailed newt)
- Cynops ensicauda popei : 금박이 뉴트 (Okinawa sword tailed newt)
* 영명 : Sword tailed newt
생김새
- 등부분이 검은색이나 회색 등의 어두운 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배 부분에는 오렌지색이나 빨간색 바탕에 검은 점들이 존재한다.
- 금박이 뉴트의 경우 다른 종들보다 등부분이 더 어두운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흰색, 노란색, 금색의 반점이 존재한다.
- 성체 기준 수컷은 약 12.7cm, 암컷은 18cm로 암컷이 더 큰 몸집을 가진다.
- 암컷이 수컷에 비해 더 긴 꼬리를 가지고 있는데 수컷의 꼬리는 보통 몸통의 길이와 같고 암컷보다 둥글둥글한 꼬리를 가지고 있다.
서식지
- 아열대 기후의 성격을 띄는 오키나와의 류큐 군도에만 서식한다.
- 성체의 경우 수생식물, 바위, 나무 등 숨을 곳이 많은 수생지역에 서식하므로 사육장 세팅 시 은신처를 많이 만들어줘야한다.
- 야생의 산란지의 최대온도는 28도이며 연간 평균 온도는 약 22.7도이다.
바닥재
- 임팩션 방지를 위해 고운 샌드를 사용하고 상대적으로 입자가 큰 자갈은 지양한다.
온도
- 수온은 20~26도가 적절하다.
- 야생에서는 낮은 온도와 높은 온도에서도 잘 적응하지만 시원한 20~22도대를 더 선호한다.
조명
- 일광주기는 여름철 14시간, 겨울철 10시간이 적절하다.
- 따로 스팟램프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사육장 식물의 성장을 위해 성장등을 설치해주는 것이 좋다.
먹이
- 유생의 경우 하루 2번 브라인 쉬림프, 실지렁이 등 살아있는 먹이를 급여하는 것이 좋다. 냉동제품을 사용해도 되긴하지만 먹이반응이 현저히 낮을 수 있다.
- 갓 육지로 올라온 아성체의 경우 핀헤드 귀뚜라미, 톡토기, 장구벌레, 실지렁이 등을 급여한다.
- 먹이 급여 하루 뒤 물은 전체환수 또는 부분환수 해주도록 하자.
- 성체의 경우 주에 2~3번이 적절하며 겨울에는 급여 주기를 길게하여 주 1회 급여도 무관하다.
번식
- 보통 뉴트의 성숙기간은 2~3년이다.
- 번식행위는 수온이 10~15도로 낮아지는 가을부터 시작되는데 번식기가 오면 수컷은 배설강이 크게 부푼 상태에서 꼬리를 흔들거나 암컷을 물며 페로몬을 뿌려 구애한다.
(금박이 뉴트의 경우 암컷을 무는 행위는 보이지 않음)
- 암컷이 구애를 받아준다면 수컷은 정포를 배출하며 암컷이 다시 정포를 부착해 흡수하여 수정이 이루어진다.
- 암컷은 번식기에 여러 수컷과 반복적으로 교미한다.
- 번식기가 끝난 후 산란기는 봄철에 다시 온도가 올라가는 시점에서 활성화되는데 이 시기는 보통 3월에서 6월 사이로 4월이 절정이다.
- 암컷은 어항의 수초에 주로 산란하는데 가끔 육지 위 이끼 위에 산란하기도 한다.
- 카니발리즘 방지를 위해 알은 바로 분리해야한다.
- 알에서 해칭한 유생들은 3~5일 정도 뒤에 먹이 활동이 가능해지는데 몸을 구부리고 머리를 땅으로 향하며 먹이를 찾는듯한 행동을 보이면 먹이급여가 가능하다.
- 유생들은 여과기에 빨려들어갈 수 있는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작은 먹이들이 여과기에 끼어 청소에 대한 불편함이 있어 성체 이후로 여과기를 설치해주는 것이 좋다.
변태
- 알에서 나온 유생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태하게 되는데 개체별로 성장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크기별로 분리사육할 필요가 있다.
- 수온이 높을수록 변태가 빠르게 진행되지만 개체의 크기는 더 작아질 수 있다.
- 먹이급여는 변태 후 최소 하루정도 지나서 해주는게 좋다.
- 유생의 아가미가 줄어들면서 육지로 올라가려는 습성을 띄는데 아성체들은 육지에서 생식능력을 갖추고 성체가 되어서 다시 물가로 돌아간다.
- 이 때 물을 벗어나려고 벽을 탈 수 있으므로 물밖으로 나올 수 있게 구조물을 넣어주고 탈출방지를 위해 뚜껑을 꼭 닫아야한다.
- 변태 시기의 수온은 20도에서 22도가 적절하다.
특징
- 영역행동이 전혀 없기 때문에 합사사육이 가능하다.
- 겨울철 따로 동면이 필요하지 않다.
- 다른 근연종들처럼 독이 존재해 배의 밝은 부분이 독이 있음을 알리는 경고색 역할을 한다.

요약
- 일본의 대표적인 유미류로 엔시엔시뉴트와 금박이뉴트는 국내에서도 많이 사육되는 종들이다. 크레 입양자분께 선물로 유생 3마리를 받아 케어시트를 알아보니 딱히 까다롭지 않은 종이다.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환수와 수온 조절로 보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