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태산 식물 동정 - 노루귀, 관중, 박새, 철쭉
1. 노루귀 (Hepatica nobilis)
- 쌍떡잎식물강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
- 어린 잎의 뒷면에 하얗고 기다란 털이 덮혀 있는 모습이 노루의 귀처럼 보인다하여 노루귀라는 이름을 얻게됨
- 학명의 hepatica는 간을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했는데 잎이 간과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는 점에서 유래했다.
- 한국 전역에 널리 분포
- 꽃은 잎이 나오기전에 먼저 피는데 개화시기는 3월에서 4월 사이다.
- 키가 작아 눈에 잘 띄지 않고 무리지어 자란다.
- 부엽질이 풍부한 곳에서 자라며 여름에는 서늘하고 겨울에는 빛이 잘 드는 양지에서 잘 자란다.
- 유독성 식물이다.
2. 관중 (Dryopteris crassirhizoma)
- 양치식물강 관중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.
- 한국, 중국, 일본 등에 분포하며 대한민국에서는 환경부가 지정한 보호식물이라 함부로 캘 수 없다.
- 산지의 그늘지
고 습한 곳에 자생하며 여러 개체들이 동그란 모양으로 돌아가며 돋아난다.
3. 박새 (Veratrum oxysepalum)
- 외떡잎식물강 여로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.
- 여로, 대화여로, 종려초, 동운초라고도 부르며 알뿌리에 제르빈, 베라트린 등의 알칼리성 독을 가진 유독성 식물이다.
- 동북아시아에 분포한다.
4. 철쭉 (Rhododendron schlippen bachii)
- 진정쌍떡잎식물강 진달래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이다.
* 진정쌍떡잎식물 : 목련군과 수련목 등 일부 쌍떡잎식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쌍떡잎식물들로 3개 또는 3개 이상의 꽃가루발아구를 가지고 있다.
- 한국, 중국, 일본등에 분포한다.
- 개꽃 또는 척촉이라고도 불리는데 꽃대에 독성이 있어 먹으면 죽을 수 있는데 철쭉꽃을 보기만 해도 겁을 내어 척촉(제자리 걸음)한다 하여 척촉으로 불리다가 철쭉으로 이름이 바뀌었다.
- 철쭉을 먹이로 하는 곤충에는 극동등에벌레의 애벌레가 있는데 철쭉 잎 속에 알을 낳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