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질석
#버미큘라이트
#펄라이트
#마사토
1. 질석 (버미큘라이트, vermiculite)
- 보통 원예용으로 쓰이는 질석은 원광석을 고온으로 가열해 팽창시킨 가공 질석입니다.
- 가열 시 팽창되어 주름잡힌 모양이 지렁이와 비슷해 지렁이를 뜻하는 라틴어 vermeculare에서 유래되었습니다.
- ph 7로 중성을 띕니다.
- 통기성과 보수성이 우수해 보통 피트모스나 코코피트에 섞어줍니다.
- 무균 상태입니다.
- 양이온치환능력(CEC)이 탁월합니다.
* 토양의 표면은 음전기를 띄어 양전기를 띈 영양소를 흡착하여 저장하는데 이 때 토양이 보유할 수 있는 치환가능한 양이온의 총량을 양이온치환능력이라 한다. 토양비옥도의 척도가 된다.
- 질석에 함유된 산화철의 비율에 따라 골드와 실버로 나뉘게 되는데 기능의 차이는 없습니다.
- 통기성을 위해 입자가 큰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입자가 작아지면 오히려 배수성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.
2. 펄라이트 (perlite)
- 용암이 급격히 냉각되면 수분을 머금은채로 굳게 되는데 이를 진주암이라 합니다. 진주암을 높은 온도로 가열하게 되면 머금은 수분이 밖으로 나와 팽창하게 되는데 이를 펄라이트라 합니다.
* pearl(진주) + light(가벼운)
- 팽창과정에서 미세한 공극이 생기게 되는데 이로 인해 가벼운 특징을 가집니다.
- ph 6~7로 중성을 띕니다.
- 통기성과 배수성을 위해 토양에 혼합해주는데 입자가 크고 가루가 없는 대립 펄라이트가 좋습니다.
: 소립은 배수에 도움이 크게 안되고 금방 부셔셔 물빠짐을 방해합니다.
3. 마사토 (화강토)
- 화강암이 풍화되어 생성된 흙으로 배수성과 통기성이 좋아 분갈이 흙이나 배수층으로 사용됩니다.
- 일반 마사토에는 진흙 성분이 있어 배수를 방해하므로 반드시 씻어 사용해야합니다.
(세척 마사토를 따로 팔기도 합니다)
- 펄라이트에 비해 무거워 배합토에 잘 사용되지 않지만 입자가 큰 마사토는 배수층에 사용되거나 일부러 화분의 무게감을 위해 사용되기도 합니다.
요약
- 질석, 펄라이트, 마사토 모두 통기성, 보습성, 배수성이 좋아 분갈이 시 코코피트나 피트모스에 혼합해주거나 삽목 시 사용하기 좋은 토양들입니다.
- 환기가 잘 되지 않는 환경이나 배수가 잘 안되는 테라리움, 비바리움에는 뿌리과습을 방지하기 위해 질석, 펄라이트를 30% 비율로 섞어주는게 좋다고 하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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